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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꿀정보/성남 맛집 후기

[성남모란카페]부자가되는리치카페

[20.01.11]
안녕하세요 이찌낀입니다. 오랜만에 리뷰를 하게 됐네용.ㅎㅎ

요새 이사도 가고 회사도 옮기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리뷰에 신경을 못썼네용. 다시 한번 반성하면서 차분한 마음으로 리뷰 시작해 볼게용!.

간만에 고등학교친구놈들 만나서 놀았는데 1차로 모란 맛집인 정통집 들렸다가 2차로 카페를 오게 되었어용. 남자 4명이서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술을 먹곤 하는데 저랑 다른 친구 한놈이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건전하게 보드게임하기로 했습니다.

모란역 근처 롯데리아쪽 오피스텔에 있는데 층 하나를 전체로 사용하고 있어서 엄청 넓더라구용.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어용.

다른 카페와 같이 음료랑 케익 등을 판매중이고 이 카페에 특이한 점은 카페랑 보드게임장을 합쳐놨다는 점이에용. 메인이 카페고 서브가 보드게임인 느낌인데. 다른 카페처럼 음료 하나 주문하고 말하다가 심심하면 보드게임 가져와서 놀면 돼용. 보드게임 빌리는데 따로 돈이 들지 않구용.

저는 카페인에 민감해서 저녁에는 카페오면 마실게 없는데 탄산수랑 맥주도 판매중이어서 저는 페리에 하나 주문했네용ㅎ. 3,500원에 장소와 보드게임까지 제공받을수 있다는 점에 감동..

인형은 그냥 인테리어로 가져다 놓으신듯..

옛날 카페베네같은 느낌도 나고 전바적으로 살짝 어두운 느낌? 서로 대화를 하거나 도박하기 좋은 느낌이네용ㅎ. 하우스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하우스같은 느낌?ㅋㅋㅋ

내부가 건조할까봐 식물도 많아용. 벽돌만 있는 인테리어면 삭막해 보일수도 있었는데 식물하나로 분위기가 또 다르네용.

보드게임은 좀더 깊숙히 들어오시면 좌측에 있는 방에 준비되어 있어용. 얼핏보니깐 부르마블, 도둑잡기 등이 보이네용.

루미큐브도 보이고 종류가 엄청 많아용. 처음에 친구가 카페에서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고 해서 뭐 얼마나 다양하게 있겠어 하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엄청 많고 보드게임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놀랐네용.

그리고 다트게임도 있어서 술먹고 2차로 오기도 좋은 것 같았어용. 술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진짜 적극추천!!

가장 앞에서 좌측에 있는게 악마초코초코라뗴, 우측에 있는게 프라페오레오, 뒤에 좌측이 있는게 깔라만씨에이드, 우측에 있는게 제가 주문한 페리에입니당.

이거 승렬이라는 친구가 시킨건데 저한테 운동하고 있다고 했는데 벌크업중인가봐용.ㅎㅎ

이거는 잘생긴 진옥이가 시킨 프라페입니당. 이것도 칼로리 대박인듯...하지만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처음에 무슨 게임할지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무난띠한 스플랜더로 정했네용. 원래는 달무티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없더라구용. 스플랜더는 워낙에 유명하니깐 다들 아실거구 달무티는 8명까지 할 수 있는 게임인데 진짜 어렵지도 않고 너무 재밌어용. 애기들하고 놀아주기도 좋은 카드게임인듯.. 진짜 꼭 사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게임은 당연히 제가 이겼네용.ㅎㅎ 너무 빨리 이겨서 그런지 기다리기 심심하더라구용.ㅎㅎㅎ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마저 찍었네용. 포스트잇으로 우리의 추억을 남기는 건가봐용.

벽이나 나무에 이렇게 달면 되는것 같은데 저희는 이런거 안합니다.ㅎ

정면에 보시면 요새 운동 열심히 하는 승렬이가 보이네용. 신구대쪽에 거주중이구요. 정말 착하고 성실한 친구에용. 여자친구 만드려고 눈썹문신도 했는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른쪽에 있는 진옥이도 여친 구하는 중이에요.ㅎ

 3시간 동안 3,500원으로 잘 놀았네용. 게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나오면서 얼마나 내야하나 고민했는데.. 진짜 가성비 대박인듯... 다음에는 일찍와서 맛있는거 많이 주문하고 갈게용 사장님...여기 문닫지 마세용ㅎ

내일은 월요일인데 다들 출근하기 싫으시겠지만 눈 딱 감고 하루만 견딥시당. 월요일 지나면 또 일주일 금방가잖아요?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고 이만 마칠게용. 항상 구독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가성비 넘치는 정보로 찾아뵐게용.

그리고 메뉴판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사진으로 첨부해둘테니 참고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