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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꿀정보/서울 맛집 후기

[회현카페]르 살롱 바이 메종엠오

분[20.01.28.]

안녕하세요 이찌낀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오레노라멘집에 이어서 간 호텔카페를 리뷰해 보려고합니다. 저녁먹고 남대문 시장 들려서 접시 사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남대문시장이 5시만 돼도 문을 닫더라구요. 그냥 가기 아쉽기도 하고 화장실도 급해서 카페나 들렸다 가려고 하다가 알게된 카페에요.

제 동생인데 자꾸 사진찍는데 웃으면서 방해하네용 ㅎㅎ 구수한 욕 한바가지 해줘야겠어요:)

인테넷에 찾아보니깐 평점이 높아서 온건데 처음에 도착해서 바로 안보여가지고 놀랐어요. 심지어 호텔앞이었거든요... 동생이랑 호테라페를 가지는 않잖아요? 저 이날 심지어 머리도 안감고 나이키 모자에 항공점퍼 입고있었는데...

일단 20분을 걸어왔고 동생도 자꾸 춥다고 해서 억울한 마음에 호텔안으로 들어가서 카페 어디에 있냐고 여쭤보니깐 호텔 안 7층에 있다고 친히 엘리베이터까지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안내까지 받았는데..이젠 돌아가기도 가오가 상하는 상황이기때문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호텔은 정말 이쁘네요..가는길에 본 조선호텔이 더 이쁘긴했지만 역시 4성급 호텔이라서 그런지 직원분들 서비스도 너무 좋고 인테리어도 이쁘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공간인데 가구가 엄청 이쁘지 않나요? 나중에 잘살게 되면 이런 가구 하나쯤은...음...

엘리베이터 내부에요! 엘리베이터도 고급지네용. 뭔가 영화에서나 본 엘리베이터랄까?

동생하고 올라가면서 한 얘기가 설마 커피 한잔에 2만원이 넘지는 않겠지? 하고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인생 뭐 있냐는 마음으로 체념하고 올라갔어요..

7층으로 올라오시면 이런 관경이 펼처집니다. 앞으로 쭉 걸어오시면 세갈래 길이 나오는데요. 셋 다 똑같은 카페니깐 그냥 마음에 드시는 공간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저는 처음에 위 사진의 디자인 보고 다른 카페인줄 알고 여기가 마음에 들면서도 다른 공간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는 뭔가 아쉽더라구용. 물론 여친이랑 왔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여기가 첫번째 갈래에 있는 방인데요. 결제를 해주시는 동안 앉아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안에가 사진찍기가 좋아요.

여기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조명도 진짜 이쁘네요..

아는 그림은 아니지만 느낌 있어서 찍었어요. 그림에 있어서 액자도 중요하다는 거를 배웠습니다..

여기가 두번째 방인데 바도 같이 있어요. 저는 세번째방보다는 여기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와인도 판매중이에요. 근데 와인을 조명에 가깝게 두면 안된다고 했는데 호텔 직원이 저보다 더 잘알겠죠..나중에 나이 먹으면 와인에도 취미를 붙여보려구요.

거울이랑 촛대가 주변이랑 잘 조화되지 않나요?

아까 말씀드린 와인이 뭐가 있는지 나온 메뉴판이에요.

이거는 나갈때 찍은건데 케이크가 엄청 이쁘죠? 근데 가격이 진짜 사악해요.. 2만5천원이라능..

몰랐는데 여기가 티세트도 유명하더라구요. 2인용 티세트가 3만원이에요. 티세트 구성에 아미라카노 한잔이 포함되어 있으니깐 커피한잔 추가로 주문하면 4만원 정도 되겠네요. 음...저같으면 커피 한잔 추가로 안시키고 티세트만 먹을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는 세번째 방인데요. 제가 여기로 들어갔어요..

복도에서 로션이랑 기타 생필품도 판매중인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사진만 찍어가지고 왔어요.

향수랑 악세사리인듯..

아까 말씀드린 세번째 방인데 나쁘지는 않죠?

이게 복도 한가운데에 있는데 안에 위에서 말한 제품들을 판매중이에요.

이건 세번째방에 있는 조명인데 그냥 귀여운데 느낌이 있어요.

저희는 안쪽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 야경을 봤어요.

야경이 엄청 이쁜편은 아닌데 그래도 뚫려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레에 있는게 메뉴판이니깐 참고하세요. 근데 가격이 깡패에요. 한번쯤은 체험하로 올만한데 두번은 효용이 떨어질듯..

저희는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했어요. 2만원 소멸

만원짜리 커피 나왔습니다. 커피맛은요 솔직히 그냥 평범했어요. 호텔카페는 분위기로 마시는 건가봐요 ㅎㅎ

솔직히 커피맛은 저번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최가커피가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거는 카페라떼인데 폴바세 카페라떼랑 비슷해요..

그리고 여기는 오자마자 들어간 화장실인데 너무 이뻐서 여기서 용변을 봐도 되나 싶더라구요..

 그럼 화장실 문을 마지막으로 이만 포스팅 마칠게요. 간만에 호화스러운 리뷰였습니다. 오늘도 구독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가성비 넘치는 정보로 찾아뵐게용.